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

Dorothea Lange in Texas on the Plains, circa 1935 Ⓒ Dorothea Lange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은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를 강타한 대공황 기간 동안 거리를 배회하던 실향민들의 사진을 주로 찍었으며, 향후 다큐멘터리 사진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사진 작가입니다.

20세기의 선구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 중 한 명인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은 7살때 소아마비에 걸려 오른쪽 다리와 발이 눈에 띄게 약해졌고, 12살에는 아버지가 떠나기도 했습니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일이 많았지만, 그녀는 이러한 상황들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거의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It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that happened to me, guided me, helped me"
(내게 일어난 가장 중요한 일이었고, 나를 인도하고, 나를 도왔습니다.) 

- 도로시아 랭 -

 

학업을 마친 후 사진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한 그녀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사진학과 강의를 들었을 뿐, 여러 스튜디오에서 일을하며 사진을 배웠습니다.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사진은 1920년대에 미국 남서부 지역을 여행하면서 찍은 아메리카 원주민이였습니다. 그 후 5년동안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는 시골지역을 다니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기록 했는데요, 이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특히 많은 미국인들이 겪고있는 고난과 고통을 부드럽고 아름답게 포착 한 이시기의 상징적인 초상화인 "Migrant Mother"가 이 시기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Migrant Mother, Nipomo, California, 1936 Ⓒ Dorothea Lange

White Angel Breadline, San Francisco, 1933 Ⓒ Dorothea Lange

Cars on the Road, August 1936 Ⓒ Dorothea Lange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인의 내면의 삶에 접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촬영한 사람들에 대한 인내와 신중한 고려의 결과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igratory Cotton Picker, Eloy, Arizona, 1940 Ⓒ Dorothea Lange

Manzanar Relocation Center, Manzanar, California, 3 July, 1942 Ⓒ Dorothea Lange

또한 "카메라는 카메라 없이 우리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는 도구이다."라고 한 바 있는 Dorothea Lange(도로시아 랭)의 가치관과 그의 사진들을 보면 한 연구자는 그녀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민주주의를 위한 사진가였다고 평가했습니다.